청주서원에서 충북대 586간에 불꽃튀는 경선이 시작됐다

민주당 이광희, 이장섭 예비후보가 서로 승리를 다짐했다
   
뉴스 | 입력: 2020-02-22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청주서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 공천심사에서 충북지역에서 유일하게 현역 국회의원을 공천배제하면서 충북대 운동권출신 586 예비후보들이 불꽃튀는 경선을 벌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청주서원구 공천신청자중 오제세 국회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하고 이광희.이장섭 예비후보자간 경선을 치르라고 결정했다.

 

이에 대해 이광희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금씩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간다면서 바닥부터 시작해 힘겹게 여기까지 왔다. 시민운동가출신 풀뿌리정치인이 선출직 국회의원이 되는 염원이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청주서원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는 또 조금씩만 더 마음을 모아달라. 서원구의 경선신화 꼭 이뤄내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장섭 예비후보도 이날 이번 선거에서 서원구를 지키기 위해 본선에서 당당히 이길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저 이장섭은 오랜 국회활동과 청와대, 충청북도를 거치며 실력을 쌓았다면서 국회에 첫 출근하는 날부터 당장 지역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저의 승리는 민주당의 승리이자 서원구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 두 예비후보는 충북대 82학번 동기로 학생운동에 앞장섰던 충북지역의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이광희 예비후보는 이후 산남두꺼비마을신문 편집장, 충북숲해설가협회 사무국장 등 시민단체 활동과 충북도의원을 지냈다.

 

이장섭 예비후보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과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을 거쳐 최근까지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