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 시민당 | 미래 한국당 | 민생당 | 정의당 | 민중당 | 열린민주당 | 국민의당 |
청주흥덕 | 25.2 | 21.9 | 0.8 | 11.4 | 0.5 | 6.7 | 3.8 |
청주서원 | 24.5 | 23.2 | 2.6 | 9.8 | 0.6 | 7.9 | 3.7 |
평균 | 24.85 | 22.55 | 1.70 | 10.60 | 0.55 | 7.30 | 3.75 |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청주KBS 의뢰로 실시한 청주흥덕과 서원구 정당투표선호 지지율 결과 재구성. 단위는 %.
4.15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만드는데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비례위성정당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정의당의 정당투표 지지율이 청주에서 10% 넘게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청주KBS 의뢰로 지난 21~22일 청주 서원과 흥덕구 거주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치인식조사 결과 정의당의 정당투표 선호 정당지지율이 평균 10.6%를 기록했다.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은가“는 조사항목에 대해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평균 24.9%, 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은 22.55%, 정의당 10.6%, 열린민주당 7.30%, 국민의당 3.75%, 민생당 1.70%, 민중당 0.55%등이었다.
정의당의 경우 청주 흥덕에서 11.4%, 청주 서원에서 9.8%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흥덕구의 지지율이 높았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최근 6.0%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난 전국 지지율과는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포인트)한 결과에서 정의당의 정당투표 선호 정당 지지율은 6.0%에 그쳤다.
민주당이 참여하기로 한 비례연합정당은 38.0%, 미래한국당은 29.4%, 국민의당은 6.1%였다.
이에 대해 정의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거대양당의 비례용 위성정당에 대한 관심도가 청주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한 것 아닌가 싶다”면서 “김종대 의원이 청주에 출마해 지역에서 선전하는 것도 정당 지지율을 받쳐주는 요인중 하나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KBS 여론조사는 지난 21일과 22일 청주시 흥덕구와 서원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5명, 500명을 대상으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임의전화 걸기(RDD)에서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s://www.nesdc.go.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