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정당투표 지지율이 10%를 넘었다

청주KBS 여론조사, 비례위성정당 불참 큰 영향 적은 듯
   
뉴스 | 입력: 2020-03-27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더불어

시민당

미래

한국당

민생당

정의당

민중당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청주흥덕

25.2

21.9

0.8

11.4

0.5

6.7

3.8

청주서원

24.5

23.2

2.6

9.8

0.6

7.9

3.7

평균

24.85

22.55

1.70

10.60

0.55

7.30

3.75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청주KBS 의뢰로 실시한 청주흥덕과 서원구 정당투표선호 지지율 결과 재구성. 단위는 %.

 

 

 

4.15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만드는데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비례위성정당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정의당의 정당투표 지지율이 청주에서 10% 넘게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청주KBS 의뢰로 지난 21~22일 청주 서원과 흥덕구 거주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치인식조사 결과  정의당의 정당투표 선호 정당지지율이 평균 10.6%를 기록했다.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은가는 조사항목에 대해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평균 24.9%, 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은 22.55%, 정의당 10.6%, 열린민주당 7.30%, 국민의당 3.75%, 민생당 1.70%, 민중당 0.55%등이었다.

 

정의당의 경우 청주 흥덕에서 11.4%, 청주 서원에서 9.8%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흥덕구의 지지율이 높았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최근 6.0%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난 전국 지지율과는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포인트)한 결과에서 정의당의 정당투표 선호 정당 지지율은 6.0%에 그쳤다.

 

민주당이 참여하기로 한 비례연합정당은 38.0%, 미래한국당은 29.4%, 국민의당은 6.1%였다.

 

이에 대해 정의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거대양당의 비례용 위성정당에 대한 관심도가 청주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한 것 아닌가 싶다면서 김종대 의원이 청주에 출마해 지역에서 선전하는 것도 정당 지지율을 받쳐주는 요인중 하나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KBS 여론조사는 지난 21일과 22일 청주시 흥덕구와 서원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5명, 500명을 대상으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임의전화 걸기(RDD)에서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s://www.nesdc.go.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