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언론인클럽, 코로나19 성금 200만원 기탁

이시종 지사 ‘지역언론인 솔선수범에 감사’
   
뉴스 | 입력: 2020-03-25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이 25일 코로나19 극복 성금 200만원을 충북도에 전달한 가운데 변우열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이시종 충북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북지역 중견언론인 단체인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회장 변우열)25일 도청을 방문해 이시종 지사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업에 써달라고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충북언론인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이다.

 

충북도는 충북언론인클럽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언론인들께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후원금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변우열 충북언론인클럽 (연합뉴스 충북취재본부 부장)가적 재난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모든 회원들이 모금에 동참했다 코로나 사태가 조기에 종식되어 도민들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언론인클럽은 2009년 창립해 15년 이상 활동한 중견 언론인 100여명을 회원으로 둔 단체로 충북의 현안에 대한 토론회 개최, 충북 언론상 시상 등 도내 언론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