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가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미스터트롯’ 입상자들의 목소리를 분석한 프로그램이 27일 방송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 교수는 TV조선이 이날 밤 10시 방영하는 ‘미스터트롯 열풍의 비밀’에 출연해 트롯영웅들의 비밀을 푼다.
조 교수는 이 방송에서 “요즘 시대는 목소리가 크고, 강력한 사운드를 내는 사람보다 잔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선호한다”면서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씨가 바로 이런 사례”라고 분석했다.
조 교수는 또 “하루에 30분 이상 말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에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이 미스터트롯의 주인공들”이라고 밝혔다.
미스터트롯은 최고 시청률 35.7%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모은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조 교수는 한국통신학회 LG학술상,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상, 한국콘텐츠학회 학술대상 등을 수상한 ‘목소리 전문가’다.
과연 조 교수가 푼 ‘미스터트롯 열풍의 비밀’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