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10%가 된다

코로나19 극복위해...50만원 충전하면 55만원 돼
   
뉴스 | 입력: 2020-03-30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청주시가 다음 달 3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인 청주페이의 인센티브율을 현재 6%에서 10%로 확대해 발행한다.

 

시는 올해 당초 100억 원을 발행키로 했던 상품권 발행 규모를 900억 원으로 확대하고 다음달 3일부터 이중 600억원에 한해 인센티브 비율을 10%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10% 특판 시 50만 원을 충전하면 청주시가 5만 원을 지원해 55만 원을 충전해주는 식이며, 1인당 구매 한도액은 월 50만원이다.

 

이같은 특판행사는 지난해 청주페이 출시기념 행사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금도 상시 6%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청주페이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스마트폰 앱(청주페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앱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농협 5, 신협 25곳의 판매대행점을 이용하면 된다.

 

판매대행점에 방문할 때에는 본인 인증을 위한 핸드폰과 신분증, 충전할 현금을 지참해 방문 후 청주페이를 충전할 수 있.

 

사용처는 청주시 소재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편의점이나 학원, 미용실, 카페, 병원, 주유소, 전통시장 등 대부분의 점포에서 쓸 수 있으며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만 사용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과는 차별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17일 발행 시작으로 약 3개월간 103억 원을 발행해 81억 원을 지역 내 소비해 80%의 환전율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이번 특별판매와 정책발행분 조기 지급으로 코로나19매출이 급감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