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유일의 5선 국회의원이 21대 국회의원에 당선하자마자 잇따라 ‘잭팟’을 터트리고 있다.
변 의원은 2일 충북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ICT 인재 육성 및 지능화 혁신사업인 ‘Grand ICT 연구센터 지원사업(G-ICT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대가 선정되어 연간 20억씩 최대 8년간 지원받으면서 현장 이해도가 높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지능화 혁신 교육과정 운영 ▲지능화 혁신연구 수행 등을 통해 지역 ICT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의 지능화 혁신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충북대는 G-ICT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산업 연계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재정여건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등록금의 90%(1000만원 한도, 중견기업은 80%)를 정부가 지원하며, 교육 품질의 확보와 안정적 사업운영을 위해 연 20명 정도로 선발해 운영한다.
변 의원이 ‘5선 당선축포’는 지난달에 발표된 방사광 가속기 오창선정이다. 사업비만 1조원,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효과만 9조원대에 이르는 국책사업이 선정되는데 변의원이 앞장선데 대해서는 이론이 없다.
선정당시 변 의원은 <소셜미디어 태희>와의 인터뷰에서 “행여나 했으나 예상대로 오창에 선정돼 이제야 발뻗고 잠잘수 있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준공된 청주실내빙상장도 변의원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하면서 지원한 것이다.
변 의원은 지난 2017년 도내 유일하게 흥덕구에 있던 사설 실내빙상장이 문을 닫자 문체부 ‘실내빙상장건립 지원사업’에 충북이 선정될 수 있도록 협의했고, 지난해에는 행안부 특교세 5억원을 확보하는 등 청주실내빙상장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여기에 최근 국회의장 도전을 과감히 포기함으로써 정치적인 위상을 높였고, 후반기 국회의장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게 됐다.
변재일 의원은 “최근 청주가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면서 앞으로 지역의 인재 수요가 많아지게 될 것”이라며 “지역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끄는 이번 G-ICT 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