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 출신 정종홍 대표 1000억 매출 눈앞에 뒀다

㈜클레버 창업주 연매출 1000억원 눈앞..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뉴스 | 입력: 2020-10-20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정종홍 (주)클레버 대표./CJB뉴스 캡쳐

 

 

[소셜미디어태희=김성태]

LG반도체(SK하이닉스) 출신으로 숱한 고생끝에 이차전지 관련 핵심업체의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클레버의 정종홍 대표(50)가 모범중소기업인 부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회(지회장 윤택진)20일 오후 3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2020 충북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음성 성은의 서홍배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최상호 씨앤씨 대표, 오연호 한림의료기 대표, 안혁 대원정밀 대표, 김명희 태성산업 대표, 김진수 청원타올() 대표, 박훈규 주식회사 세기센추리 대표, 변태웅 윈플러스 대표, 신창언 이에스알산업 대표, 윤택진 동양레미콘() 대표등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날 정종홍 클레버 대표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클레버는 청주시 내수읍에 위치한 이차전지 제조용 전시설비 제조업체다.


2차전지 생산을 위한 마감 공정인 폴딩 설비를 제작해 SK이노베이션 해외 사업장에 주로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는 다른 대기업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주)클레버 전경

 


2년전 100억원대였던 매출액이 올해는 600억원대로 급성장했으며, 내년에는 10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에는 '2020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에도 선정됐으며, 자동차 강국 독일에 기술을 수출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고 헝가리와 미국 법인까지 설립했다.

 

정 대표는 청주 출신으로 신흥고와 충청대학을 졸업했으며, LG반도체, SK하이닉스에서 일한뒤 지난 2014년 12월에 이 회사를 창업했다.

 

정종홍 클레버 대표는 최근 CJB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1000억원까지 할 수 있게 노력할 거고. 잠정적으로는 국내 유니콘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