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이음데이' 모습.
[소셜미디어태희=윤성현]
코로나19의 확산속에서도 취업열기는 랜선을 타고 뜨겁게 달아올랐다.
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추진단(이하 고선패 추진단)이 주최한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 ‘이음데이’가 26일 오후2시부터 청주문화제조창C 2층에서 열렸다.
이날 이음데이는 유기농식품, 첨단형뿌리, ICT융합, 태양광‧신에너지, 신교통항공산업 등 5대 신성장산업분야에서 30여개 업체가 참가해 온오프라인으로 인재를 채용했다.
26일 열린 '이음데이'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가 화상을 통해 지원자와 면접을 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현장 방문객이 크게 줄었지만, 온라인으로 실시간 화상면접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청년부터 장년까지 다양한 분야의 회사에 사전이력서를 제출한뒤 현장 화상면접에 나서 코로나19 시대의 비대면 채용방식의 변화상을 보여줬다.
또 이날 열린 ‘잡아유 라이브 콘서트’는 김영아 한국인재원 콘텐츠개발 연구실장과 이진숙 강사의 취업특강과 취업지원기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지원사업소개에는 청주상공회의소, 충북대 산학협력단,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나와 기관별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음데이 온라인 라이브 모습.
한편, 지난 1차 행사 결과 온라인 구직 서비스는 구직자와 기업에 많은 호평을 얻었으며 실제로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에따라 고선패추진단은 향후에도 온라인 기반 채용박람회를 수시로 확대 개최해 고용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추진단은 지역 내 위기 산업 감지 후 선제적 대응으로 고용안정을 높이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충청북도 및 3개 시군(청주, 음성군, 진천군)이 함께하는 사업(5년, 409억)으로 지난 6월 청주상공회의소에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