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계속되는 충북교육청 교직원들의 사랑 전달

충북교육청 사랑의 우수리 등 성금 전달
   
뉴스 | 입력: 2021-01-27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좌)와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회장(우)이 사랑의 우수리 기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충북도교육청 제공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좌)와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회장(우)이 사랑의 우수리 기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충북도교육청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채윤서]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27일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회장 김경배)에 작년 사랑의 우수리 성금(50,906,177원) 및 적십자 특별회비(3,000,000원) 등 총 53,906,177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희귀병 등으로 고통 받는 학생 30명에게 적십자사 자체 심의를 통해 해당 학생의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사랑의 우수리 운동은 학생들을 위해 희망하는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우수리 1,000원 미만을 적립해 기부하는 운동으로,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 왔다.

우수리 운동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85명에게 4억 9천여 만원을, 2013년부터 작년까지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433명, 4억 7천여 만원 등 총 718명에게 9억 6천여 만원을 모금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이나 희귀병 학생에게 전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랑의 우수리 운동에 많은 교직원이 참여하여 학생사랑 나눔 운동이 확산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이 되어 바르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병우 교육감은 성금 전달과 함께 누적 5천 만 원 이상 기부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상하는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