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모 팀장이 음성에 ‘플러스’가 되고 있다

음성고용복지+센터 부임 3개월, 고용복지 서비스 개선에 최선
   
뉴스 | 입력: 2021-05-06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연상모 음성고용복지+센터 팀장이 센터 소개를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었다./소셜미디어태희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연상모 고용노동부 음성고용복지+센터 팀장이 음성에 간 지 3개월만에 고용과 복지 서비스 개선에 플러스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성군 금왕읍 금왕주민복지센터 옆에 위치해 있는 음성 고용복지+센터는 고용과 복지를 지원하는 '연합군 사무실'이라고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고용노동부, 음성군청, 충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여러곳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고용과 복지관련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음성 고용복지+센터는 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일자리지원센터와 복지지원팀, 서민금융지원센터가 함께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음성고용복지+센터 모습./소셜미디어태희

 

이곳에서는 실업급여 지급 뿐만 아니라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과 취업알선 등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시 일하고 싶은 여성들은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이밖에 생계가 어려운 군민들을 위한 기초생활보호나 의료비 지원, 아이 돌보미와 같은 다양한 복지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연 팀장은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안착을 위해 애쓰고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한국형 실업부조제도다.

 

저소득 구직자에게 6개월간 50만원씩 구직촉진수당도 지원하고, 취업장애요인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등이 이뤄진다.


연 팀장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세심하게 신경쓰고 있다. 내방객들이 대부분 실업상태이거나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하는 약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자칫 큰소리가 나기 쉽다.


그래서 직원들이 내방객들로부터 상처를 받지 않도록 직원들 보호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다.

 

 

산뜻한 모습의 음성고용복지+센터./소셜미디어태희

 

 

연 팀장은 처지가 곤란해진 상태에서 온 내방객들이 울화통을 터트리는 일도 있고 해서 직원들의 감정소비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주민과 직원 모두가 웃으면서 대화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 팀장은 부임하자마자 사무실 안팎을 대청소해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탈바꿈 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그가 노력하는 것은 자신도 실업의 고통을 겪어봤기 때문이다.


1990년대말 IMF의 여파로 다니던 생명보험회사에서 나와야했던 아픔이 있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한가지라도 더 서비스 하려는 마음이 든다고 한다.

 

연 팀장은 요즘처럼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저희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