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30대의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로 정치권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40대 초반의 이창록 민생당 도당위원장이 당 대표에 도전한다.
16일 이 위원장은 <소셜미디어태희>와의 통화에서 다음 달로 예정된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6명의 출마예상자 가운데 충북에서는 유일하다.
특히 이 위원장은 서울남부지법(제51민사부)이 이날 오전 결정문을 통해 이수봉 민생당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이수봉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의사 번복에 대해“이미 발생한 이 사건 사퇴의 효력이 번복된다고 볼 수 없다”며 “법인의 이사를 사임하는 행위는 상대방 있는 단독행위라 할 것이어서 그 의사표시가 상대방에게 도달함과 동시에 그 효력을 발생하고, 그 의사표시가 효력을 발생한 이후에는 마음대로 이를 철회할 수 없음이 원칙이고, 이는 정당의 대표라도 마찬가지라 할 것”이라고 판시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최근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 대표는 현재 청주에서 부동산컨설팅업체인 ㈜승민디엔씨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록우산 1억원이상 고액기부자 클럽, 적십자, 굿네이버스, 유니세프 등에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제 민생당은 7월에 예정중인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면서 “민생당을 새롭게 이끌어 나갈 당대표는 제3지대의 새로운 초석을 바로 세우며, 당을 위해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리더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