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구 벌써부터 선거전 불붙었다

추석맞아 내년 국회의원 재선거.지방선거 출마예상자 현수막 ‘봇물’
   
뉴스 | 입력: 2021-09-19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청주시 상당구 전역이 마치 선거운동 기간인 것처럼 정치인들의 현수막이 넘쳐나고 있다.


추석연휴에 돌입한 19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용정동, 문화동 등 주요 거리에는 내년 39일 열리는 국회의원 재선거와 61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의 추석인사 플래카드가 수십장 걸렸다. 

 

 

 

특히 내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치인들의 현수막들이 눈에 띄었다.


민주당 장선배 도의원과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현웅 서원대 교수는 상당구 전역에 플래카드를 걸었다.


 

 

 

다만,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이나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의 현수막은 보이지 않았다.


정 위원장은 현재 흥덕구당협위원장이어서 상당구에만 걸기 어려웠을 것이기도 하고, 노 전 비서실장도 마찬가지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올지, 도지사 선거에 나갈지 불투명한 상태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년 6.1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과 지방의원들도 가세했다.

 

내년 청주시장 출마가 유력한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동남사거리 입구에 현수막 1장을 건 반면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은 상당구 뿐만 아니라 청주 전역에 수십장을 내걸었다.

 

 

 

 

 

역시 청주시장 출마가 유력한 민주당 허창원 도의원, 국민의힘 최진현 전 청주시의원을 비롯해 박문희 도의회 의장과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민주당 송미애 도의원, 민주당 이숙애 도의원 등의 현수막까지 가세해 상당구 전역이 마치 선거운동기간에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지난 1일 국회의원직을 잃은 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도 곳곳에 민주당 상당구지역위원장이름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안내 현수막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