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김영환 충북도지사 선거 후보등록했다

김병우·송재봉·이범석 등 오늘 등록 마쳐, 승리 다짐
   
뉴스 | 입력: 2022-05-12 | 작성: 안태희 기자
노영민 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12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등록을 하고 있다./노영민 캠프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등록일 첫날인 12일 충북도지사 선거와 교육감선거,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후보등록이 시작됐다.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노 후보는 충북도선관위에서 접수를 마친 뒤 그동안 오로지 충북을 위해 싸웠고 충북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온 사람이라며 충북을 잘 알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사람과 경제가 함께 꽃피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뚜벅뚜벅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또 제 욕심을 위해 가던 길을 바꾼 적 없는 소신의 정치인임을 강조하며 충북에 대한 저의 진심이 도민에게 닿아, 결국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가 12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등록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김영환 캠프 제공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도 이날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랜 기간 정치 경험을 통해 쌓아온 인맥과 정보 등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내 고향 충북 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는 참고할 사항이긴 하지만 결과에 크게 신경 쓰지 않겠다여론조사에 앞서는 결과는 나 개인에 대한 지지라기 보다는 새로운 정부가 출연한 점과 12년 동안 1당 지배한 도정을 바꿔야 한다는 도민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가 12일 충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교육실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김병우 캠프 제공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뒤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모두가 주인공인 충북교육 실현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교원 배치와 발령 제도를 개선하고, 교원 자격 체계를 다양화하는 미래형 교원 인사제도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공교육의 세계적인 모범을 만들기 위해 가장 앞장서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이 즐겁게 가르치는 보람을 찾도록 만들겠다라며 이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있었기에 우리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모두가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송재봉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오른쪽)이 12일 지방자치 희망만들기 정책협약을 하고 있다./송재봉 캠프 제공

 

송재봉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한 뒤 희망제작소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송 후보는 이번 청주시장 선거는 24년간 지속된 관료행정을 답습할 것인지, 시민이 주인이 되는 혁신행정으로 변화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경선을 넘어 본선에서도 파란을 일으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범석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가 12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범석 캠프 제공

 

이범석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뒤 청주시청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레이스 돌입을 알렸다.

 

이 후보는 본 후보로 등록하니 이전 예비후보 신분이었던 때와 또 다른 각오가 생긴다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고 시민 여러분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