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교수가 보수통합신당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어디든, 어느 상대가 나오든 청주에서 출마하겠다’ 피력
   
뉴스 | 입력: 2020-01-2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20일 오후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는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

  

 

보수통합을 목표로 만들어진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에서 전략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가 보수통합신당이 출범하면 청주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신 교수가 출마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은 최근들어 처음이다.

 

신 석좌교수는 20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대통합의 가치와 실무를 구현해온 당사자로서 통합신당의 실무를 마무리하면 통합신당의 원칙에 따라 피하지 않겠다면서 그때는 어떤 험지가 됐든 어떤 강한 상대가 나오든 피하지 않겠다. 청주에 출마한다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또 통합신당이 되면 지도부에서 공천이나 반드시 이기는 공천을 한다고 했으니까, 조정을 할 것이다라면서 전략적인 방향에 따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그동안 그는 합리적 보수와 중도 세력의 결합을 표방한 단체인 '플랫폼 자유와 공화'의 상임운영위원장을 맡아왔다.

 

이번에 함께 활동했던 박형준 공동의장은 혁통위 위원장에 선임됐고, 자신도 혁통위원으로 참여했다가 지금은 전략단장을 맡고 있다.

 

신 교수가 출마할 경우 대상 지역은 청주 흥덕구나 청원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