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배 의장은 먹방형, 김병우 교육감은 조사형

자꾸보면 웃음보 터지는 명사들의 전통시장 방문모습들
   
뉴스 | 입력: 2020-01-2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연휴를 이틀 앞두고 충북도내 기관단체의 전통시장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전통시장 간 길에 장도 보고, 먹기도 하고, 모처럼 해석에 따라 모처럼 큰 웃음을 주는 표정들을 살펴봤다.

 

 

먹방형 -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

 

 

 

21일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사진 가운데)과 도의원들이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을 찾았다. 시장 갈때는 역시 먹는게 최고, 장 의장과 도의원들은 어묵과 떡볶이집을 지나치지 못했다.

 

이들 각자의 표정이 재밌다.

 

특히 송미애 의원(왼쪽에서 두 번째)은 어묵 꼬챙이를 잡고 싶지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듯한 손모양을 했다. 근데, 송 의원은 어묵을 먹었을까, 못먹었을까.

 

 

조사형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사진 오른쪽)은 유난히 계산하는 모습의 사진이 여러장 배포됐다. 같이 다니는 직원은 시장에 와서 적을게 많은 지 볼펜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 교육감은 계산하고 직원은 적고, 마치 가격조사 나온 것처럼 보인다.

 

알고보니, 이날 구매한 농산품들을 모두 복지시설에 보내기로 했는데, 그 수량을 적은 것이었다고 한다. 

 

 

토론형 - 김종대 국회의원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일찌감치 지난 20일 육거리 전통시장을 찾았다. 노환을 앓는 부모를 위해 여러 가지 제수용품을 구입했다고 한다. 사진 속 김의원은 진지하게 토론하는 분위기다. 무슨 말이 오갔을까 궁금해지는 한 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