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전 전 청주경실련 사무처장.
청주지역의 시민단체 간부가 스스로 세대교체의 징검다리를 위해 용퇴해 정치권을 비롯한 지역시민사회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최윤정 청주경실련 사무처장이 지난 6일 정기총회를 마지막으로 퇴임했다.
최 사무처장은 지난 2006년 수습간사로 들어온 이후 지금까지 경제정의실천, 소상공인보호,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힘써왔다.
그러나 지난해말 지역 시민사회계의 대표적인 리더로 안착되어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용퇴결정을 내렸다.
최 전 사무처장은 6일 새벽 페이스북에 “처음 사무처장을 맡을 때의 다짐대로 세대교체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무사히 마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떠나야 할 때는 본인이 가장 잘 안다’며 저의 결단에 힘을 실어주신 경실련 임원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