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정치인중 민주당 당대표커녕 최고위원 후보도 없다

당대표 후보 3명, 최고위원 예비후보 10명 확정
   
뉴스 | 입력: 2020-07-22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민주당 당대표및 최고위원 후보

 

 

[소셜미디어태희=채윤서]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4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일정에 돌입했으나, 충북출신 인사들은 당대표나 최고위원 후보에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청주에서 버젓이 ‘KTX세종역 설치찬성발언을 하는 당대표 후보가 나오는등 충북무시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대표 후보에는 김부겸 전 행정안정부장관, 박주민 최고위원,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고위원 예비후보로는 노웅래 의원(4·서울 마포갑) , 이원욱 의원(3·경기 화성을) , 김종민 의원(재선·충남 논산계룡금산), 이재정 의원(재선·경기 안양동안을) , 한병도 의원(재선·전북 익산을), 소병훈 의원(재선·경기 광주갑), 신동근 의원(재선·인천 서구을), 양향자 의원(초선·광주 서구을), 염태영 수원시장, 정광일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대표 등 10명이 나섰다.

 

지난 1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TX세종역 설치에 대해 충북도민이 양해해달라'고 말한 김부겸 민주당 당대표 후보. 김 후보는 다음날 이 발언을 취소했다.

 

 

민주당은 오는 24일 최고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예비경선을 통해 2명을 탈락시키고 8명을 추려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다음달 29일 열리며, 이에 앞서 충북지역 대의원대회는 다음달 16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