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청주학사 전경./청주시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코로나19 여파로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 청주출신 대학생들의 인기있는 기숙사인 청주학사가 정원의 25%를 추가모집하는 상황을 맞았다.
청주시는 23일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재 대학에 진학한 시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도 청주학사 입사생 5명(남4명, 여1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사 자격은 청주시 지역 내에서 고교를 졸업했거나, 선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계속해 청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사람이다.
청주학사는 총 193실 규모의 공공기숙사로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수명로1길 131)에 있다.
시는 2016년 11월 서울시와 협약을 통해 10실(20명)을 확보했으며, 2017년도부터 매년 입사생을 선발, 운영하고 있다. 기숙사비는 월 12만원이다.
이처럼 청주학사가 추가입사생을 모집하게 된 것은 올해 코로나19로 대학들의 대면수업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자 상반기에는 20명 중 9명만 입사했고, 2학기에 5명의 결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충북학사 동서울관이 올해 개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게 청주시측의 설명이다.
청년정책담당관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을 하지 않는 상황과 충북학사 동서울관 개관의 영향으로 결원이 생긴 것 같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https://www.cheongju.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 청년정책담당관(043-201-48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