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포럼이 좌초위기에 빠졌다

차기 대표 선출 난항...2월 1일 충북도 결정 주목
   
뉴스 | 입력: 2019-01-29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지난 해 12월 3일 열렸던 (사)충북경제포럼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제200차 월례회 모습
지난 해 12월 3일 열렸던 (사)충북경제포럼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제200차 월례회 모습

 

충북의 대표적인 경제단체인 사단법인 충북경제포럼이 차기 대표를 구하지 못해 자칫 선장없는 항해를 할 위기에 처했다.

 

29일 충북경제포럼 관계자등에 따르면 포럼측은 이병구 현 대표의 후임자를 아직까지 내정하지 못했다.

 

차기 대표로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경제인이 강력하게 고사하고 있어 설득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다른 사람마저 구하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경제포럼의 관계자는 아직 누가 대표가 될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오늘 내일이면 윤곽이 드러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충북경제포럼이 반관반민성격이어서 충북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충북도는 다음 달 1일 차기 대표를 내정할 예정인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윤곽이 드러나지 않아 관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경제포럼 사무국 관계자조차 누가 추천됐는지, 언제 내정자가 발표되는지도 모르고 있는 상태다.

 

이에따라 형식적으로 다음달 중순이후 열릴 예정인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가 추천되지 않을 경우 이달말 열릴 정기총회에서 차기 대표를 선출하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질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정관상 임기가 오는 9월까지인 현 이병구 대표체제가 당분간 유지될 수도 있어 포럼의 원만한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포럼의 한 회원은 요즘 기업경기가 좋지 않아 선뜻 대표자리를 맡을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외적인 활동을 해야하는 부담도 있지만, 포럼 운영을 위해 비용을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로 쉽지 않은 자리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경제포럼은 다음달 28일 오전 7시 그랜드프라지 청주호텔 3층 직지홀에서 201차 월례조찬강연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월례조찬강연회에서는 이시종 도지사가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