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폭력 예방활동 빛나다

2020년 어울림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 거둬
   
뉴스 | 입력: 2021-01-28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채윤서]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목표로 학교폭력 예방과 국가수준 어울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빛을 봤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 시상은 28일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부문별 시상에서 단위학교 부문에 운천초등학교가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각리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인 시·도교육감상을, 오석초등학교, 보덕중학교, 청석고등학교가 우수상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각각 입상했다.

교사학습공동체 부문에는 용담초등학교, 진천상신초등학교, 문백초등학교, 옥동초등학교 교사들의 감동이 있는 수업공동체가 최우수상인 시·도교육감상을, 성화초등학교 교사들의 학습공동체가 우수상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각각 입상해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운천초등학교는 언택트 시대, 온·오프라인 융합 어울림프로그램으로 행복 교육 만들기 주제로 대면수업을 위해 설계되었던 기존의 어울림 프로그램을 분석·재구성, 쌍방향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적용하여 언택트 시대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수업이 대면과 비대면으로 운영되면서 학교폭력 경험의 특징들을 바탕으로 사이버폭력·언어폭력 예방 활동 강화와 대응 단위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 활성화 그리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17개 시·도 교육감이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2) 학생들의 학교폭력 경험 및 인식 등을 공동으로 조사한 지난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1.0%(1,019명)로 지난해(1.8%, 2,094명) 대비 0.8%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