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도의회 민주당 송미애(비례대표) 의원이 인구위기 타개를 위한 선제적인 정책마련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28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은 이미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 보다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가 시작됐다”며 “2020년 기준 도내 8개 시‧군이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7개 지역이 소멸 위험 지역에 포함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이미 충북도가 인구절벽 시대에 접어든 만큼 극단적 상황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면서 “아직늦지 않았으니 원점에서 시작한다는 각오로 꼼꼼히 우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를 위해 충북도에게 △여성 경제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 △임신과 출산 지원 △영유아 건강관리 및 보육 지원 △다자녀와 신혼부부에 대한 체계적 정책 수립 △공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인구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