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양돈 농가와 함께 고품질 액비 생산에 앞장서

2억원 규모의 국비사업 추가 확정
   
뉴스 | 입력: 2020-11-1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채윤서] 청주시가 13일 양돈 농가의 고품질 액비(액체비료) 생산 및 경축순환 활성화를 위해 2000(10) 규모의 액비저장조를 추가 지원한다.

 

돼지농가의 특성상 여름철에 농가별 액비 생산량이 많아지고 겨울철 방역상황으로 액비 수거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어 평소에 충분한 용량의 액비저장조가 필요하다.

 

또한 무엇보다도 저장조에서 충분한 산소공급으로 잘 부숙된 액비는 농경지로 환원이 되면 그 어떤 비료보다 작물과 토양에 효과적이며 경종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시는 가축분뇨 처리와 자원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자 지난 9월 돼지농가의 분뇨 보관 상태를 한 차례 점검한 바 있으며, 1차적으로 농장 분뇨 상태를 손꼽아 국비를 추가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 생산과 자원화가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 방향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