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청주시립미술관 근현대미술전 ‘거장, 중원을 거닐다'

충청권을 기반으로 활동했던 한국 근현대 작가 12명의 작품과 예술세계를 조망하는 전시 개최
   
뉴스 | 입력: 2021-03-04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거장, 중원을 거닐다' 전시 포스터 / 청주시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청주시립미술관이 2021년 근현대미술전거장, 중원을 거닐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충청권을 기반으로 활동했던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과 예술세계를 조망하는 전시로,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12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고향이 충북인 김복진, 김주경, 정창섭, 윤형근과 충남 출신 이상범, 이응노, 김두환, 장욱진 그리고 교육자로서 지역 미술의 기반을 다진 이동훈, 안승각, 윤영자, 충북에서 창작의 혼을 불태운 김기창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청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충북과 충남 지역의 근현대 작가를 소개해 중부권 미술의 정체성과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한 면면을 살펴보고 내일의 미술을 통찰해 보고자 마련됐다"며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변화되는 한국 미술의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