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석 국민의힘 충북도당 수석대변인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국민의힘 당대표에 30대 이준석 대표가 선출된 이후 충북도당 위원장 선거에서도 40대 주자가 나섰다.
15일 박한석 국민의힘 충북도당 수석대변인이 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4050세대가 현재 대한민국의 각 분야에서 중추로 일하고 있고 저 역시 4050세대”라면서 “서울시장 선거와 당대표 선거에 불었던 변화의 바람이 충북에서는 필요없느냐”라고 반문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우리는 변화를 ‘대충’해서는 계속 국민들께 선택받을 수 없다”면서 “그 중단 없는 변화의 상징이 바로 충북에서 ‘박한석’이 도당위원장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수석대변인은 “도당위원장은 지방선거 공천을 좌지우지하는 자리가 되어서는 안되고, 도지사에 출마하기 위한 교두보로 이용해서도 안된다”라면서 도당위원장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이종배 국회의원과 정우택 전 의원을 겨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도당위원장이 되면 △지역 및 비례 의원 모두 상향식 공천으로 후보선출 △혁신적인 정당문화 창조를 약속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청주고와 고려대 통계학과, 고려대 경영정보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청년회의소 사무총장(2009), 충청북도야구협회장(2009),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2010), 자유한국당 중앙당 부대변인(2017)을 지냈다.
현재 청주에서 삼영가스㈜ 대표이사와 동남택시㈜ 대표이사, 초중고태권도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