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훈 대표가 울릉크루즈 마케팅 본부장으로 변신했다

포항~울릉도 왕복 여객정원 1200명 대형크루즈 여행 책임져
   
뉴스 | 입력: 2021-11-23 | 작성: 안태희 기자

 

우리나라 교육여행업계의 산증인인 이강훈 대표가 최근 울릉크루즈(주) 마케팅본부장으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소셜미디어태희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지역 교육여행업계와 학생수련계의 산증인인 이강훈 한국청소년교육원 대표가 초대형 크루즈로 울릉도여행을 책임지는 울릉크루즈() 마케팅 본부장으로 변신했다.


이 본부장은 최근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울릉크루즈()의 국내B2C 마케팅을 책임지는 마케팅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울릉크루즈는 지난 9월부터 포항과 울릉도를 하루에 왕복 1회 운항하는 크루즈선을 운영하는 회사다.


지난 9월 처음으로 이 노선에 취항한 뉴씨다오펄(New Shidao Pearl)은 건조한지 4년밖에 안된 선박으로 총톤수 11515, 전장 169.9m, 26.2m, 여객정원 1200명의 대형크루즈다.

 

 

지난 9월부터 포항과 울릉도 노선에 투입된 초대형 크루즈 뉴씨다오펄. 길이만 축구장 2배 될 정도로 크다./울릉크루즈(주) 제공

 

 

신형 크루즈의 취항으로 그동안 울릉도를 다녀왔던 사람들이 겪는다는 멀미증후군으로부터도 해방될 수 있고, 특실부터 다인실까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


울릉크루즈에는 300석 규모의 대연회장과 라운지, 노래방,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침실은 VIP룸과 2인실, 4인실, 6인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밤 12시에 출항에 다음날 아침 7시에 울릉도 사동항에 입항하는 여객선이어서 크루즈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배에서 일출을 보는 특이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각급 학교와 단체의 여행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본부장이 취임하면서 충북지역의 울릉도 교육여행수요를 맞추는데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 본부장은 울릉크루즈를 이용한 2박3일, 3박4일 여행상품을 내놓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또한 산악인 허영호씨등 유명인들과 함께 여행하는 상품등을 기획하고 있어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울릉도 여행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노총측과 업무협약을 한 울릉크루즈(주)./울릉크루즈(주) 제공

 

이 본부장은 지난 1980년대부터 수안보, 충주, 영동, 괴산등지에서 청소년수련시설을 운영하면서 수십만명의 학생들의 수련활동과 단체여행을 책임져왔다.


이 본부장은 지난 수십년간의 신뢰 때문인지 이 노선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에 크고 안전한 크루즈를 이용해 색다른 여행의 참맛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