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아소프트가 개발한‘e-clean city 플랫폼’ 앱 화면./(주)에니아소프트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불법 쓰레기투기 현장을 시민들이 적발하고 함께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시민참여형 플랫폼이 만들어져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의 ㈜에니아소프트는 최근 시민참여형 불법쓰레기투기적발 시스템인 ‘e-clean city 플랫폼’(https://www.ecleancity.kr)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clean city 플랫폼’은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환경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 정화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개발된 플랫폼이다.

충북혁신도시내 주민들이 혁신도시에서 쓰레기 불법투기 현장을 인터넷으로 제보하거나 쓰레기를 수거(쓰담하기) 하면 포인트나 커피쿠폰 등으로 활동보상을 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뿐만 아니라 환경분야에서 온라인교육을 받을 수 있고, 탄소저감 에코머니 플랫폼 등 다양한 환경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쓰레기 불법투기 적발 등을 할 때 제공되는 포인트를 혁신도시내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경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프로젝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에니아소프트측은 “그동안 충북혁신도시에는 쓰레기 매립장의 처리용량의 한계로 쓰레기처리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시 생활환경 정화활동을 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기 때문에 훨씬 깨끗한 혁신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