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 예비후보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중원의 대표적인 선거구인 증평군수 선거에서 민주당 조병옥 대 국민의힘 구자평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22일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민주당 음성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조 예비후보는 곧바로 음성시장을 찾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2년여 동안 어려움을 겪은 상인들을 위로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다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5대 신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역대 최대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주택공급, 정주환경 개선으로 고도성장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 왔다”며 “음성군 발전 속도에 가속이 붙은 만큼 완전한 군정의 연속성과 일관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 이라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중단없는 음성군 발전과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중부권 최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선 8기 음성군수 선거에 결연한 마음가짐으로 도전한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24일 오후2시 음성군 음성읍 대성빌딩 6층에서 열린다.
국민의힘 구자평 음성군수 예비후보
국민의힘은 이날 음성군수 후보 경선에서 구자평 전 금왕읍장이 1위를 차지해 후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구 예비후보는 음성군 금왕읍 쌍봉리 출생으로 감곡·맹동·대소면장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경선에선 윤석열 후보 경선캠프 충북선대위 수석부위원장, 본선에서는 중부3군 총괄본부장으로 대선유세에 직접 참여했다.
구 예비후보는 지난 달 출마선언식에서 “충북 균형발전 차원에서 도청 이전을 조기에 공론화해 충북혁신도시(음성지역)나 인근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면서 “서울시 주택 공급 차원에서 이전이 거론되는 육군사관학교를 6·25 최초 전승지가 있는 음성읍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