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하기관장 자질논란 불거지고 있다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서 업무파악 못하고, 자료제출 은폐 의혹까지
   
뉴스 | 입력: 2023-11-07 | 작성: 안태희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김영환 충북지사 취임이후 임명된 도산하기관장 중 일부가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실한 답변과 자료제출 은폐 의혹으로 도의회에서 질타를 받으면서 자질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해 10월에 취임한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부실한 답변으로 도의원들로부터 집중적인 질타를 받았다.

 

7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동우 위원장으로부터 지적받고 있는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왼쪽)./충북도의회 인터넷방송 캡쳐

 

7일 열린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의 충북개발공사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진 사장은 도의원들이 질의에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했다.


진 사장은 도의원들이 질의에 대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부하직원이 대신 답변했다.


국민의김 김호경 의원은 청주전시관 건립상황에 대해 질의하자 진 사장은 정확하게 인지를 못했다고 했고, 결국 다른 처장이 답변했다.


김 의원은 의회에 제출한 자료를 제대로 달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충북개발공사가 박진희 도의원에게 제출한 청주사직대로 보행친화공간 구상안./박진희 의원 제공

 

특히 진 사장은 박진희 도의원이 공개한 청주 사직대로 보행친화공간 구상안을 제출해놓고도 제출한적 없다고 주장했다가 나중에 휴회때 사과를 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이동우 위원장은 오늘 감사받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만 넘어가는 생각을 하면, 절대 (내가)의원을 하는 동안에는 있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꽃임 도의원(오른쪽)이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게 자료제출 미흡을 추궁하고 있다./충북도의회 인터넷방송 캡쳐

 

지난 3월 취임한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갑질로 징계조치된 2급 직원의 감사 및 조치사항을 도의회에 제출하지 않았다가 질타를 받았다.


지난 6일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꽃임 의원은감사 및 조지사항을 제출하지 않는게 말이되냐면서 자료 부실한거고, 우리 행감자료에 이런 자료를 내면 되냐고 질타했다.

 

홈페이지 부실운영에 대해 변명성 발언을 하고 있는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원장./태희가간다 캡쳐

 

지난 1월 임명된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원장은 지난 3일 열린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통합된 기관의 홈페이지 부실문제를 지적받자, 굳이 발언권을 얻어 장황하게 변명성 발언을 했다.


이에 이상정 위원장은 현재 홈페이지에 자료가 잘못 올라간 거는 잘못된 거고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