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태희]
더불어민주당 안치영 충북도의원(비례)의 이해충돌 의혹과 관련, 충북교육청의 태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12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성명을 발표하고 안 의원의 이해충돌 의혹에 대해 샅샅이 조사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아무리 금액이 적다고 해도 이는 분명히 현행 법률상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이해충돌법을 위반한 일이라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충북교육청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충북교육청 전경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심각한 것은 최근 2년여 동안 수 건의 계약이 있었음에도 계약을 맺은 학교와 계약상황을 관리 감독을 해야 하는 충북교육청 모두 이런 사실을 인지조차 하지 못했다는 점”이라면서 “소규모 금액의 계약이었고 계약마다 일일이 관련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말은 핑계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단체는 “국민권익위원회는 접수된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신고에 대해 금액에 상관없이 위법여부를 샅샅이 조사하고 이에 따라 명백히 책임을 물어라”면서 “6월 중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충북도의회 방문조사를 통해 충북도의회 의원들의 이해충돌 여부를 적극적으로 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충북도의회는 소속 의원들에 대한 이해충돌 여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책임 있는 대안을 마련하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