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청주시 상당구 충북청주경실련 소회의실에서 열린 청주경실련 재창립발기인대회에서 신철영 주비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충청매일 제공
[소셜미디어 태희]
성희롱 사건으로 사실상 해체된 청주경실련의 재창립을 위한 발기인대회가 열렸습니다.
청주경실련 준비위원회는 지난 23일 저녁 7시 청주경실련 2층 소회의실에서 청주경실련 재창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재창립 발기인대회에는 발기인 34명중 30명 정도가 참석했고, 재창립 주비위원장으로 신철영 전 공동대표를 위촉했습니다.
신철영 청주경실련 재창립 주비위원장
이날 재창립 발기인대회는 재창립 청주경실련 회칙심의 등의 안건으로 진행됐습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는 재창립 대회 일정 뿐만 아니라 다음 회의 일정을 확정하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사과 및 복직문제, 가해자 배제 등에 대해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재창립 발기인대회가 열리기 전에 건물 입구에서 일부가 재창립 발기인대회에 항의하는 피켓시위를 하기는 했으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