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뉴시스
제천시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임원희와 가수 겸 배우 손담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손담비와 임원희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1시간여 동안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열릴 올해 영화제 개막식을 이끌게 된다.
2008년 '미쳤어'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손담비는 드라마를 통해 연기에 입문, 지금은 영화와 연극을 넘나들며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로 제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여자 신인상과 MBC연기대상 특별기획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8년 스크린 데뷔작 '탐정: 리턴즈'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RISING STAR'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원희 /뉴시스
다찌마와리로 이름을 알린 임원희는 실미도, 식객 등의 작품에서 개성 있고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진짜 사나이와 무한도전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뛰어난 예능감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오프닝 공연, 이상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홍보대사 정수정 무대인사,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단 소개,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작 '자메이카의 소울 : 이냐 데 야드'를 시작으로 126편의 세계음악영화와 30여 공연팀의 무대가 13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