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충북지역 어린이 125명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거나 다쳤다.
13일 충북연구원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도내에서 모두 2,711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3,50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중 120건, 사상자 125명이 발생한 곳이 어린이 보호구역이었다.
또한 교통사고 절반이상이 하교시간,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보행자 보호의무나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