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태희]
25일 경찰청은 39대 신임 충북경찰청장에 이종원 경기남부청 생활안전부장을 임명했습니다.
이 청장의 임명으로 김영환 지사 돈봉투수수의혹 사건, 김용수 전 충북도립대 총장 비리의혹 사건 등 굵직한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종원 신임 충북경찰청장
지난 1991년 경위로 임관한 이 청장은 충북청 생활안전과장, 브라질(상파울로) 주재관, 경찰청 자치경찰지원팀장, 광진경찰서장, 경찰청 자치경찰기획팀장, 대전청 자치경찰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청장은 지난 12일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했습니다.
한편, 이 청장이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음성진천증평)의 고향부터 고등학교, 대학까지 후배인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임호선 국회의원
이 청장은 진천 출신이고, 충북고(12회), 경찰대(7기)를 졸업했습니다.
임 의원도 진천 출신이고, 충북고(7회), 경찰대(2기) 출신으로 이 청장의 고교와 대학 5년 선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