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층 향배와 '반(反) 윤건영 단일화'가 주목된다

윤건영 27.6%, 3명+기타 29.2%, 부동층 43.2%나 돼
   
뉴스 | 입력: 2026-02-19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미디어태희]

 

지난 18일 발표된 오마이뉴스·리얼미터의 충북교육감 여론조사에서 윤건영 현 교육감이 27.6%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무려 43.2%에 달하는 부동층과 나머지 3명의 반윤건영 연대에 따라 지지율  급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직 프리미엄' 도 압도 못한 지지율... 강력한 부동층


오마이뉴스 충북교육감 여론조사결과./오마이뉴스 제공

 

이번 여론조사에서 윤건영 교육감의 전체 지지율은 30%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직 교육감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못하고 있다(36.8%)'는 부정 평가가 '잘하고 있다(29.7%)' 보다 7.1%p 높게 나타났습니다.

 

통상 현직 프리미엄이 작용하는 교육감 선거에서 지지율이 직무 부정 평가보다 낮고, 유보층이 40%를 상회한다는 것은 유권자들이 아직 현직에 확신을 주지 않은 채 '대안'을 탐색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됩니다.

 

분산된 지지율, '단일화' 효과 주목


 

김성근.김진균.조동욱(왼쪽부터)

  

이번 여론조사에서 김성근 전 충북부교육감은 10.4%, 김진균 전 18대 충북교육감 후보는 8.1%, 조동욱 전 충북도립대 교수는 4.3%를 얻었고, 이들의 합계는 22.8%에 달합니다. 여기에 기타 인물 지지(6.4%)까지 합치면 29.2%로 윤 교육감 지지율과 팽팽한 접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김성근 전 부교육감은 이미 '진보진영 단일후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세 결집에 나선 상태이고, '() 윤건영' 연대가 가시화될 경우 43%의 부동층 중 현직에 비판적인 표심이 급격히 쏠릴 수 있습니다.

 

김영환 지사 견제심리 교육감선거에도 투영된 듯


오마이뉴스 충북교육감 여론조사결과./오마이뉴스 제공 

   

북부권(충주·제천·단양)의 부동층은 무려 54.9%로 과반을 넘었습니다. 이곳에서 윤 교육감의 지지율은 20.3%로 전 지역 중 가장 낮습니다.

 

단일화된 강력한 대안 후보가 등장할 경우, 북부권을 필두로 거대한 표심 이동 가능성도 예상됩니다.

 

여기에 현직 충북도지사 도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높은 도민들 중 절반 이상(50.8%)이 교육감 평가에도 인색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지역 내 현직 도지사에 대한 견제 심리가 교육감 선거에도 투영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14일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100%)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