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박완희 1%p 안팎 초접전 벌였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청주시장 결선 여론조사 비율 '결정타', 국민의힘 충북지사·청주시장 경선 ‘주목’
   
뉴스 | 입력: 2026-04-22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미디어태희]

 

국민의힘이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본경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반 여론조사 비율이 후보선출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장섭·박완희 결선 1%p ‘초접전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결선에서 패한 박완희 예비후보(왼쪽)이 지난 17일 민주당 이장섭 예비후보 캠프에서 이 예비후보와 손을 맞잡고 있다./이장섭 캠프 제공

 

최근 벌어졌던 더불어민주당 박완희 예비후보와 이장섭 예비후보간 청주시장 결선에서 1%p안팎의 초접전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식적으로 최종 득표율과 표차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정통한 소식통은 <미디어태희>에게 당원 40%, 여론조사 60%였다면 박완희 후보가 승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결선은 당원투표 30%, 여론조사 70%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당원비율이 10%p만 상향됐다면 박 후보가 이겼다는 겁니다.

 

이는 박 예비후보가 당원투표에서는 이겼지만 일반여론조사에서 졌고, 이를 환산해보니 아슬아슬하게 패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박 예비후보로서는 당원명부 유출의혹 파문으로 당원비율이 20%p나 낮아진게 결정적인 패인 중 하나가 됐습니다.

 

민주당의 관계자는 이번 경선은 사실상 당심과 민심이 엇갈린 상황에서 여론조사 비중이 승부를 갈랐다고 볼 수 있다“후보의 본선 경쟁력을 중시한 결과로 해석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본경선 여론조사비율 20%p 상향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

 

국민의힘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본경선은 당원 50%, 일반여론조사 50%로 진행됩니다.

 

예비경선에서는 당원 70%, 일반여론조사 30%였으니 일반여론조사 비율이 20%p나 상향된 것입니다.

 

일단 윤갑근 도지사 예비후보와 서승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각각 당원투표 중심의 예비경선을 통과한 만큼 조직 결집 측면에서 다소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됩니다.

 

 

김영환 충북지사

 

다만, 본경선에서는 20%p나 상향된 일반여론조사 비율이 결과 어떤 영향을 줄지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당원투표를 두 차례 치른 효과가 윤·서 예비후보에 얼마나 작동되느냐, 일반 여론조사에서 누가 표차를 벌리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갑근·서승우 지지세 확보 안간힘’...김영환·이범석 내일 출마기자회견

 

서승우 국민의힘 청주시장 예비후보

 

상황이 이렇자 윤 예비후보와 서 예비후보가 지지세 확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윤 예비후보는 22일 자유민주시민연합 세종·충청지부, 프라미스코리아, 세종미래전략포럼, 금사모 본부, 아카데미발기모임 등 충청권 시민단체들이 자신을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예비후보도 경선후보를 사퇴했던 손인석 전 예비후보를 캠프로 영입하기 위해 삼고초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범석 청주시장

 

이에 맞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23일 오전 11시 출마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한뒤 다음 달 6~8일중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출마선언을 한뒤 27일쯤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충북지사 본경선은 25~26일이고, 청주시장 본경선은 29~30일입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한국시리즈 형태로 당심을 끌고 온 국민의힘 후보들이 그 여세를 얼마나 유지하느냐, 일반여론의 향배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리지 않겠느냐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