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익 충주시의원 전과기록 무려 7건이다

경실련 발표...충북 지방선거 당선자 190명중 57명 전과보유
   
뉴스 | 입력: 2026-08-18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미디어태희]

 

아동성매매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사건이 지방의원 공천과 후보 검증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린 가운데, 충북지역 지방선거 당선자 10명 가운데 3명이 전과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심재익 충주시의원은 전과 7건으로 충북지역 당선자 가운데 가장 많은 전과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6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발표한 ‘6·3 지방선거 강원·충청지역 당선자 전과 실태 분석결과에 따르면 충북지역 전체 당선자 190명 가운데 전과 당선자는 57명으로 30%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이 보유한 전과는 모두 96건으로, 전과 당선자 1명당 평균 전과 건수는 1.7건입니다.

 

 

심재익 충주시의원  

 

충북지역에서 전과가 가장 많은 당선자는 국민의힘 심재익 충주시의원으로, 전과기록이 무려 7건입니다.

 

전과 내용에는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불실기재공정증서원본행사·상법 위반·건설산업기본법 위반을 비롯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근로기준법 위반, 무면허운전, 도박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음주운전 전력은 여러 차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지역 당선자 가운데 전과기록을 보유한 사람은 모두 57명이고, 당선자 10명 가운데 3명꼴입니다.

 

전과 건수는 모두 96건이며 전과 당선자 1인당 평균 1.7건으로 강원 1.6, 대전 1.5, 세종 1, 충남 1.5건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지방선거 당선자중 전과기록 현황./경실련 제공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과 당선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민주당은 전과 당선자 34명이 모두 54건의 전과를 보유했고, 국민의힘은 22명이 40, 무소속은 1명이 2건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과 건수에서는 기초의원이 가장 많았습니다.

 

충북지역 시·군의원 전과 당선자 39명이 보유한 전과는 모두 69, 1명당 평균 1.8건입니다.

 

 

충북도의원 전과 당선자 10명은 17건으로 평균 1.7,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5건으로 평균 1.3,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4건으로 평균 1.3건이었습니다.

 

경실련은 이처럼 부적합한 후보가 공천될 수 있었던 근본 원인은 거대 양당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주도하는 내리꽂기식 깜깜이 공천에 있다현직 국회의원의 지역위원장 겸직을 금지하고, 지역당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출하도록 상향식 공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