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열린 직원조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신용한 지사./충북도 제공
[미디어태희]
6.3지방선거 당시 차명 휴대전화를 개통해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캠프 관계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4일 열립니다.
2일 미디어태희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청주지방법원에서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청주지방공소청은 지난달 30일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경선 기간 선거캠프 관계자 10여명의 명의를 빌려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를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문자 발송 인력 10여명을 고용해 차명 휴대전화로 수만건의 선거 홍보 문자를 보내도록 했으며, 사업체를 운영하는 A씨가 인건비 3700만원을 부담한 혐의입니다.
2일 열린 직원조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신용한 지사./충북도 제공
한편, 신 지사는 이날 직원회의에서 자신과 관련된 수사 관련 보도와 관련해 “도정에 조금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점을 확신하고 약속드린다”며 공직자들에게 흔들림 없이 업무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지사는 “출마 선언 당시부터 일체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지켰다”며 “수많은 네거티브에 시달렸고 경쟁 후보들이 도청 브리핑룸에서 저에 대한 네거티브 브리핑을 했지만 단 한 번도 맞받아 네거티브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자존심으로 이날까지 왔다”며 “도정에 임하면서도 제 스스로 흐트러지지 않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했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