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BS라디오 '이해수의 시사투데이'에 출연한 정우택 의원(오른쪽)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인 정우택 국회의원이 타지역구 출마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정 의원은 15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 KBS1라디오 ‘이해수의 시사투데이’에 출연해 “하늘에 맹세하고 지역을 옮기겠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역구를 옮긴다는 것은) 청주시의원 13명이 도당위원장을 맡아달라고 한 것에 대한 배신의 행동”이라면서 “상당구 빼고 16년 동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청주가 자유한국당의 험지이고 탈환이 목적”이라면서 타 지역구 출마설을 일축했다.
정 의원은 또 자유한국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중진 험지출마론’과 ‘용퇴론’에 대한 질문에서도 “방향을 잘못잡았다. 지금 필요한 것은 중진용퇴론이 아니라 어떤 새로운 인물을 모시고 올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공천이 내년 1, 2월에 될 건데 지금부터 이 얘기가 나오는 것은 우리끼리의 내부총질밖에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정 의원은 “수도권 국회의원 121명중 자유한국당은 29명밖에 안된다”라면서 “(영남권에서) 쉽게 되신 분들이 수도권으로 가는 게 선당후사의 정신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