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가 강남 아파트 8년 묻고 '더블’을 실현했다

올림픽기자촌아파트 실거래가 23억원...11억500만원 올라
   
포토 | 입력: 2019-12-2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강남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최근 서울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급등세에 따라 이시종 지사가 보유하고 있는 강남아파트가 8년만에 11억여원이나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소셜미디어 태희>가 국토교통부의 아파트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이 지사가 소유하고 있는 서울시 송파구 방이2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전용면적 135.99㎡와 동일한 평형의 아파트 1채가 지난 11월 23억원(5층)에 매매됐다. 

 

해당 평형의 실거래가격은 이 지사가 첫 도지사 공직자 재산신고를 했던 2011년 이후 2014년까지 11억9500만원에서 11억4000만원대였다.

 

그런데 2015년부터 오름세를 타더니 2017년 18억2980만원(12월 13층 거래)으로 올랐고, 지난해에는 21억3000만원(9월 5층 거래), 올해는 23억원으로 급등했다.

 

 

 

재산 신고가액

국토부 실거래가

실거래가 대비

재산신고가 비율

비고

2011년

1,032,000

1,195,000

86.4%

11월/1층

2012년

976,000

1,100,000

88.7%

12월/5층

2013년

888,000

1,220,000

72.8%

12월/1층

2014년

763,000

1,140,000

66.9%

12월/13층

2015년

763,000

1,380,000

55.3%

12월/1층

2016년

770,000

1,480,000

52.0%

9월/5층

2017년

799,000

1,829,800

43.7%

12월/13층

2018년

799,000

2,130,000

37.5%

9월/5층

2019년

1,080,000

2,300,000

47.0%

11월/5층

이시종 지사 소유 강남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재산신고가액과 실거래가 비교./단위 천원. 실거래가는 3단지기준.

 

 

특히 2016년과 비교해서도 무려 8억2000만원 올랐기 때문에 최근 3년간 서울지역 아파트 급등세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이 지사는 일각의 비난에도 지난 8년간 이 아파트를 꾸준하게 보유한 결과 2011년보다 2배나 많은 11억500만원의 차액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이 지사의 공직자재산신고가 대비 실거래가 비율이 2011~2012년에는 80% 후반대를 기록했지만 2018년에는 무려 37.5%로 급락했고, 올해도 47.0%에 머물렀다. 공직자재산신고액이 시세를 반영하지 못하는 현실이 드러난 것이다.

 

2011년 이 아파트의 공직자 재산신고가액이 10억3200만원, 2019년에는 10억 8000만원으로 4800만원밖에 오르지 않았는데 실거래가는 11억9500만원에서 23억원으로 11억500만원이나 급등했다.

 

한편,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내년 총선 후보자들에게도 ‘1가구 1주택’ 원칙을 적용하자고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모든 민주당 후보자들이 거주 목적 외 모든 주택을 처분하는 서약을 할 것을 당 지도부에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