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26일 퇴임식을 마친뒤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충북도제공
‘영원한 노영민맨’으로 알려진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자신의 길을 개척한다.
이 전 정무부지사는 26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끝으로 2년 2개월의 정무부지사 재임을 마무리했다.
이 전 부지사는 조만간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청주 흥덕구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부지사는 정무부지사 재임기간 원만한 성격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여러 가지 현안을 주도했을 뿐만아니라 도청 직원들의 ‘해방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정치행보가 예상대로 흘러가면서 이제 세인들의 관심 포인트는 ‘보좌관 이장섭’, ‘부지사 이장섭’ 말고 ‘정치인 이장섭’이다.
퇴임하는 이장섭 정무부지사
국회의원 보좌관시절부터 쌓아온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수많은 '기자덕후'를 확보한 그가 이제부터는 유권자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그렇기 때문에 도종환 현 국회의원과의 경선 등 험난한 총선 출마가도에서 어떻게 처신할지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결국 이 전 부지사는 이제부터는 자신만의 칼라를 보여줘야 하는 세상으로 스스로 걸어나왔다.
이 전 정무부지사는 제천고와 충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청주민주운동청년연합 사무국장, 통일시대국민회의 집행위원, 민주당충북도당 대변인, 국회의원 보좌관, 민주당 정책연구위원, 국회의장비서실 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후 문재인 정부들어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산업정책 선임행정관을 역임하고 지난 2017년 11월 6일자로 제12대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했다.
이 전 부지사는 퇴임사에서 “충북도정의 새롭고 위대한 역사에 동참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심장이 뛰고 가슴이 벅차오른다”라며 “저에게 보내 주신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며, 제가 가고자 하는 새로운 삶에 큰 힘과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