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최초로 직원출신 취업지원처장이 된 이원식씨(맨오른쪽)
서원대(총장 손석민)가 내년 1월 1일자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교수가 아닌 직원을 취업지원처장에 임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원식 취업지원처장. 이 처장은 총장 비서실장, 대외협력실장등을 거쳐 올해 산학협력단 부단장으로 근무해온 서원대 역사의 산증인이다.
서원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학에서 총무부문을 제외하고 다른 부서에서 교수가 아닌 직원을 수장으로 앉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서원대가 이 부단장을 취업지원처장에 임명한 것은 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졸업생들의 취업확대를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이 처장이 적임자라는 판단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제3섹터형 취업지원기관들이 청년취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런 취업지원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상황인식이 저변에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원식 서원대 취업지원처장은 “갑작스럽게 임명돼 부담이 상당히 크다”면서 “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세계에서 꼭 필요한 인재인 서원대생들이 잘 취업하고 경력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