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저녁 청주시내의 한 식당의 모습./소셜미디어 태희
코로나19가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얼어붙게 한 것이 데이터로도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6일 발표한 ‘2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의 소비자심리지수가 94.7로 전달의 100.9보다 6.2p나 하락했다.
특히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 평균인 96.9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기 위축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조사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청주시와 충주, 제천시의 384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어서 코로나19의 확산이 소비자심리지수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에 100.9를 기록하면서 회복세에 있던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급락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