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지 않은 충북 코로나19 확진자도 적지 않다

총 11명 중 3명이나 ‘이동경로없음’...자가격리 ‘충실’
   
포토 | 입력: 2020-03-0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이동경로가 없는 확진자도 잇따르고 있어 자가격리조치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정보에 충북1.4.11번 환자의 동선정보가 없다. /충북도 제공

 

 

 

 

 

코로나19 확진자가 충북도내에서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자가격리가 잘 이뤄져 이동경로가 없는 확진자도 잇따르고 있어 지역사회 추가감염 우려를 다소나마 덜게 하고 있다.

 

충북도등에 따르면 1일 현재 충북도내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공식적으로 이동경로가 없는 확진자가 3명이나 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확진자가 된 청주 6번(충북 11번) 확진자의 경우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지난 22일 이후 전혀 밖으로 나가지 않아‘이동경로없음’이 됐다.

 

청주 효성병원 직원으로 20대 남성인 이 확진자는 지난 22일 대구신천지 신도의 접촉자로 통보돼 그날부터 3월 2일까지 자가격리조치 됐다.

 

그는 이 기간동안 외출을 하지 않았지만, 자가격리 해제예정일을 2일 앞둔 29일 오전 11시 47분쯤 양성판정을 받았다.

 

반면, 이 병원 의료인과 간병인, 동거가족 등은 13일째 검사결과에서 음성판정을 받은뒤 격리해제됐다.

 

이에앞서 지난 25일 음성 1번 확진자(충북 4번)의 경우도 지난 22일부터 자가격리 조치를 받고 숙소에서 머물다 3일 만에 양성판정이 나올 때까지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특히 이 확진자는 의심환자가 아닌데도 조병옥 음성군수가 선제적으로 검사를 하도록 지시한 다음에 양성판정이 된 경우로 도내에서 유일한 선제 조기발견 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 달 21일 충북의 첫 확진자로 발표된 증평 1번 확진자도 지난 달 16일 대구에서 자신의 차로 부대에 복귀한 뒤 확진자로 판정될 때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것 말고는 증평지역을 다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