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예비후보가 정우택 예비후보에게 이제 그만 만족하라고 했다

을지문덕 시 ‘知足願云止’ SNS에 올려
   
포토 | 입력: 2020-03-0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미래통합당 신용한 청주흥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일 SNS에 올린 글.

 

 

미래통합당 신용한 청주흥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청주상당에서 청주흥덕으로 출마지역구를 옮기려는 같은 당 정우택 예비후보에 대해 이제 만족한 줄 알고 그만 두라고 권고했다.

 

신 예비후보는 1일 SNS에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이 수나라 장수 우중문에게 보낸 시 ‘與隋將于仲文詩’(여수장우중문시)의 구절 ‘知足願云止(지족원운지)’를 올렸다.

 

知足願云止(지족원운지)는 ‘만족함을 알고 그만두기를 이르노라’는 뜻으로, 을지문덕은 우중문이 30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침입했을 때 이 시를 보내고 반격해 대승을 거뒀다.

 

 

 

신용한 예비후보가 1일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의 한 장면

 

  

 

신 예비후보는 “평소 성장사다리를 놓아주지 않는 그 나물의 그 밥을 과감히 타파하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외쳐왔던 저로서는 작금의 지역상황에 대해 실망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대통합을 실현한 통추위 멤버로서 실망감도 크지만, 충북 청주의 미래는 과연 어느 방향으로 가는 것인가 걱정도 크다”면서 “지족원운지라, 그 정도 하셨으면...”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여수장우중문시’의 전문이다.

 

神策究天文(신책구천문) 신묘한 꾀는 천문을 꿰뚫었고

妙算窮地理(묘산궁지리) 묘한 헤아림은 지리에 통달했네

戰勝功旣高(전승공기고) 싸움에 이겨 공이 이미 높으니

知足願云止(지족원운지) 만족을 알면 멈추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