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주상당 통합선대위 꾸려지나

정정순 예비후보 공천확정...'상당탈환' 분위기 고조
   
포토 | 입력: 2020-03-04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지난 2일 청주시 상당구 일대에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민주당 정정순 청주상당 예비후보(오른쪽)

 

충북의 정치 1번지인 청주상당의 4.15총선 민주당 후보로 정정순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승복과 총선승리에 기여하겠다는 의사표현이 이어지면서 통합선대위 구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은 3일 밤 9시 35분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청주상당 지역구 경선에서 정정순 예비후보가 1등을 했다고 발표했다. 김형근 예비후보와 이현웅 예비후보의 등수나 3명의 점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탈락한 예비후보들도 즉각 결과에 승복하거나 총선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김형근 예비후보는 결과발표가 난지 1시간도 되지 않아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번 국회의원 후보경선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면서 “그간 성원해 주신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현웅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내가 아니라 우리가 이겨야만 하는 선거”라면서 “혹시라도 있을 작은 오해 모두 풀고 모두 원팀이 되어 승리하는 총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혀 차후 정정순 후보캠프에서 활동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처럼 민주당의 청주상당 경선이 후유증 없는 분위기가 된 것은 최근 통합당 정우택 의원이 흥덕구로 가면서 그 어느때보다도 민주당 후보의 당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정순 예비후보 페이스북

 

정정순 예비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와 함께 끝까지 아름다운 경선에 함께 참여해 주신 김형근, 이현웅 예비후보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두 분 모두 우리 당의 훌륭한 재원이시니 앞으로 당을 위해 더욱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혀 통합선대위 구성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이로써 청주상당은 정 예비후보와 윤갑근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김종대 정의당 예비후보간의 불꽃 튀는 3자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정 예비후보는 ‘7급공채 신화’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 예비후보는 7급 공채로 공직에 들어온뒤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청주시 부시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지방세제실장등을 거쳐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한편, 정정순 예비후보는 4일 오전 11시 <소셜미디어 태희>의 <태희라이브>에 출연해 앞으로의 선거전략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