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모처럼 와닿는 행정을 하고 있다

오창오수도서관, 자가격리자에게 책 선물
   
포토 | 입력: 2020-03-05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청주시 오창호수도서관이 자가격리자들에게 보낸 책과 편지.

  

 

청주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책을 선물하기로 해 모처럼 감수성 있는 행정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은 청주시 전지역의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해 격리생활동안 읽을 수 있도록 도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도서는 청주오창호수도서관 및 상당·청원·오창·금빛도서관에 시민이 기증한 도서를 비롯해 도서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도서 306권이다.

 

도서는 책소독기로 전량 소독하고 전자도서관 이용안내문을 동봉해 보건소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보내 자가격리자를 위한 물품 전달시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오창호수도서관측은 자가격리자들에게 보낸 책에 “자가격리자분들의 여가시간 활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모아두었던 기증도서를 보내드린다”면서 “격리에 따른 불편과 고통이 크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기를 바란다‘라는 편지를 함께 붙였다.

 

이날 0시 현재 청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이고, 자가격리자는 411명이다.

 

도서관측은 앞으로도 자가격리자가 더 발생할 경우 도서기증을 추가로 받아 자가격리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오창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장기간의 격리로 몸도 마음도 지친 격리자들이 이 책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코로나19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