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진천군청에서 열린 중부3군 임호선 민주당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장에 대거 참석한 중부3군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음성타임즈.충북인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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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공천후유증을 앓았던 민주당 중부3군이 임호선 예비후보 체제로 급속하게 결집하는 모양새가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9일 열린 임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에서 중부3군 민주당 소속 군의원 16명 12명, 도의원 4명 전원이 배석하면서 임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를 취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증평군의회에서 장천배 의장과 조문화 의원, 연풍희 의원 등 민주당 소속 5명 중 3명, 음성군의회에서 조천희 의장과 김영섭 부의장, 서효석 의원, 서형석 의원, 최용락 의원, 임옥순 의원등 6명 전원이 참석했다.
진천군의회에서는 박양규 의장이 병원진료차 불참했으나 유후재 부의장, 김성우 의원, 김기복 의원 등 5명 중 3명이 배석했다.
도의원으로는 연종석 도의원(증평), 이수완 도의원(진천2), 이상정 도의원(음성1), 김기창 도의원(음성2)이 함께 했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6년간 지켜주신 임해종 후보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면서 “총선승리를 위해 당의 역량을 결집해야 하며, 3명의 예비후보가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총선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임 예비후보는 "선거철에만 잠시 머물다 가는 철새 정치인이 아니라 당원,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발전 방안을 찾는 텃새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의 공식 기자회견은 재심과정을 거쳐 공천자로 확정된지 5일만이며, 최초 단수후보로 결정된지 10일만이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종국 예비후보도 참석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총선압승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면서 “중앙당의 단수공천 결정을 존중하며, 임호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신 예비후보도 공천결과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낙천한 임해종 예비후보는 아직까지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다.
그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임예비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은 것은 짜맞추기식 공천이라는 강한 의심이 드는 대목”이라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만 가까운 시일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