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지역 광역및 기초 지방의회 의원들 의회 불출석 현황./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자료 재구성
윤여일 청주시의원이 1년간 모두 16회나 의회 본회의나 상임위원회 등에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내 지방의원들 가운데 본회의나 상임위원회에 3회 이상 불출석한 지방의원이 11명이고, 이중 10회이상 불출석 의원도 2명이나 된다.
17일 전국 19개 시민사회단체들의 연대기구인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우리동네 의원들은 얼마나 일을 하고 있을까’ 보고서를 발표했다.
<소셜미디어 태희>가 이 보고서에 첨부된 2018년 7월 1일부터 1년간의 의회 출석상황을 분석한 결과, 윤여일 청주시의원은 지병으로 모두 16회나 의회에 출석하지 않았다.
윤 의원은 2018년 11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제39회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에 청가를 내고 출석하지 않았다. 윤의원은 "건강이 좋지 않아 치료차 진단서를 첨부한 청가서를 내고 출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박병진 전 충북도의원은 2018년 7월 365회 의회 운영위원회에 불참한 것을 비롯해 지난 해 6월까지 열렸던 265회부터 37회까지 열렸던 14번의 회기중 372회만 빼고 모두 13회나 불출석했다. 사유는 역시 청가였다. 그는 지난 해 8월 뇌물수수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왼쪽부터 윤여일 청주시의원, 박병진 전 도의원, 박양규 진천군의회의장, 김응선 보은군의원, 박문희 충북도의원.
이밖에 김응선 보은군의원이 9회(행사참석), 박양규 진천군의회의장(병가)이 6회, 박문희 충북도의원(공무국외출장)과 전규식 청주시의원(청가)이 각각 5회를 기록했다. 의원직을 상실한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을 비롯해 이재길·이현주 청주시의원(각각 청가), 윤석영 보은군의원(병원치료), 이승주 영동군의원(개인사정)도 3회씩 불출석했다.
전체적으로는 충북지방의원 중 42명이 1회 이상 의회에 출석하지 않았다.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측은 “의정활동 중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출석하는 경우, 어떤 사유로 출석하지 않았는지 의장에게 사전 또는 사후에 제출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회에서는 불출석에 대해 별도 관리하지 않거나, 사유를 비공개 또는 부분 공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 태희>는 앞으로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측의 자료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