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영동군의원들

8명중 5명이나 군정질의·5분발언 전혀 안해
   
포토 | 입력: 2020-03-19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충북지역 지방의회 의정활동 현황./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자료 재구성

 

 


 

군정질의 및 5분 발언을 통해 자치단체를 견제해야 하는 지방의회 의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제 역할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국 19개 시민사회단체들의 연대기구인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지난 해 7월 1일부터 1년간의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평가한 보고서 ‘우리동네 의원들은 얼마나 일하고 있을까’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도의회와 11개 충북도내 시군의회 가운데 시정질의와 5분발언을 전혀 하지 않은 지방의원이 전체 164명 중 22.6%인 37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의회의 경우 32명중 5명(15.6%)이 질의 및 5분발언을 하지 않았다.

 

기초의회에서는 영동군의원이 8명중 무려 5명(62.5%)이나 입을 다물었으며, 진천군의회도 7명중 4명(57.1%)이 질의등을 하지 않았다.

 

청주시의회는 발언을 하지 않는 비율이 23.1%였으나 39명중 9명이나 돼 숫자로는 가장 많았다.

 

영동군의회 의원들

 

 

반면, 증평군의회, 단양군의회, 보은군의회, 옥천군의회, 음성군의회는 1명씩에 그쳐 의정활동이 활발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단양군희외, 보은군의회, 옥천군의회는 군정 질의건수가 각각 34건, 29건, 25건등으로 많았다.

 

진천군의회와 괴산군의회는 군정질의가 0건이었고, 영동군의회는 단 한 건 뿐이었다.

 

청주시의회의 경우 5분발언건수가 64건으로 가장 많아 일부의원들의 발언이 많았음을 보여주었으며, 충북도의회도 60회에 이르렀다.

 

조례제정 발의건수는 충북도의회가 4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주시의회(31건), 청주시의회(21건)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