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갑자기 청원생명축제 총감독제를 폐지했다

응모 2명 적격자없음 판정...A씨 “지난해는 잘했다고 해놓고...”
   
포토 | 입력: 2020-03-20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2018 청원생명축제의 한 장면.

 

 

청주시가 도입한지 1년만에 청원생명축제 총감독제를 폐지하기로 해 그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는 청원생명축제 총감독 응시자 2명에 대해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를 했다.

 

시는 심사위원회가 심사결과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했고, 시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총감독을 추가공모하지 않기로 해 청원생명축제 총감독제는 1년만에 사실상 폐지됐다.

 

시 관계자는 “심사위원회가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고, 앞으로 총감독 없이 행사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해 열렸던 청원생명축제 때 총감독과 일부 농업단체 관계자들과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런 일들이 총감독제 폐지의 원인중 하나가 아닌가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행사장의 주차난과 접근성등의 문제로 올해부터 청주 상당구청 인근에서 열기로 했던 계획도 일부의 반발로 없던 일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적격자가 안된 해당자들도 반발하고 있다.

 

지난 해 총감독을 했다가 이번에 응모했던 A씨는 “지난해 행사에 대한 평가에서는 총감독제가 잘됐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적격자가 없다는게 말이 되느냐”라고 밝혔다.

 

2020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오창 청원생명축제 행사장 및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